용인특례시, 학교급식 품질 향상 위해 482억원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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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교급식 품질 향상 위해 482억원 예산 지원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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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지원 예산 18% 증액…지역 내 219개 학교 12만 5336명 혜택
친환경 우수농산물 구매와 제철과일 지원 사업에도 총 12억 4000만원 투입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급식 지원에 4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용인특례시가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4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진 = 용인특례시)

이는 지난해 408억원과 비교해 약 18%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 내 219곳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만 5336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학교급식비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비율로 지원한다.

시가 36%의 예산을 책임지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각각 14%, 50%를 지원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시는 학교급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별도로 40억 7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구매 금액 일부를 보조하며, 지역 내 유치원 5곳과 초‧중‧고등학교 165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72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가정보육아동 등 총 728곳, 3만 6282명에게 공급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에는 11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과일 간식 구매에도 1억 4000만원을 지원해 어린이들에게 품질 높은 제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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