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화순군은 29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여성에게 도서 구매,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 단절 여성이다.
고용노동부 구직촉진 수당, 여성 농어민 행복바우처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바우처 지원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이 일자리 시장에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성 능력개발과 취·창업 준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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