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이제 우린’ 라벨 20만 병 후원 등 축제 홍보 앞장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와 충청지역 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11일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홍보를 위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하여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과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이 참석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자사 소주인 ‘이제 우린’ 20만 병 뒷면 라벨에 내달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 문구를 넣어 배포하고,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식당 등 지역사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맥키스컴퍼니는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홍보를 지원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장학금으로 위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 대표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당진을 방문해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4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과 함께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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