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2일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위한 야쿠르트 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수도권으로 행사 장소를 물색했지만 1만3000여 명이나 되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가평 청심평화월드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전국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위해 340대의 버스를 동원함과 동시,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8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위해 비행기 티켓도 마련했다.

야쿠르트대회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위한 축제로 43회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날에는 1만3000여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중 22%인 294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 수상자에게는 K5 승용차가 전달되며, 판매왕, 명인, 세일즈퀸 등의 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 미국 서부, 중국 북경, 홍콩, 싱가폴, 제주도 등 국내외 연수 기회와 함께 최대 3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 외에 야쿠르트 아줌마 신규 복장을 소개하는 패션쇼도 열린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포함한 12명의 모델들이 계절별 복장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개발한 전동카트도 첫 선을 보인다. 새 전동카트는 획기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노고에 보담하기 위해 즐겁고 감동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에 건강한 습관을 선물해온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앞으로도 더욱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