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김연아 선수 경기일 정에 맞춘 방송운영전략이 성공해 매출 달성률이 210%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새벽 2시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경기 일정에 맞춰 생방송으로 ‘리복 남성 언더웨어’를 판매했는데 60분 동안 1000세트 이상 팔려 목표대비 매출 달성률 210%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요일 동 시간대 방송을 비교해봤을 때 100%이상 차이 났다.또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 일정에 맞춰 21일 새벽 2시 ‘흴라 여성 언더웨어’를 방송해, 매출 달성률 180%를 기록했다. 이는 총 주문금액 7000만원을 훨씬 웃도는 등 높은 판매고를 달성한 것이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1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결승경기를 펼칠 때 맞춰 진행한 ‘동부화재 의료보장보험’은 평균 매출 달성률 133%를 기록했다”며 “다른 올림픽 주요 경기와 비교했을 때도 ‘연아 효과’가 3배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하루 21시간 생방송을 연장 운영해 경기상황에 따라 상품을 유동적으로 편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