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만 18세 이하 아토피·천식 환자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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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만 18세 이하 아토피·천식 환자 치료비 지원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3.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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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만 원 이내 양·한방 본인부담금(치료비, 약제비) 또는 피부 보습제 중 선택 지원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하 아토피·천식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원 범위는 연 20만 원 이내 양·한방 본인부담금(치료비, 약제비) 또는 피부 보습제 중 선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 J46) 질환자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이다. 단, 대체 약품과 보조식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면 성인기 만성질환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소아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안심 학교 및 안심 어린이집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이달 3월 말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당진시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알레르기 질환 교육자료, 응급키트 지급, 알레르기 환자 보습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질환은 완치되는 것이 아닌 조절되는 질환이므로 전문의 진단 후 피해야 하는 원인 물질을 확인하고,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예방관리 등 예방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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