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고인 제사 진행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3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됐다. 범현대가는 작년부터 정 명예회장과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차례로 참석했다. 지난 16일 정기선 부회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