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기저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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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기저귀’ 출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2.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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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7일 시중 유명 브랜드 대비 40% 저렴한 ‘통큰 기저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국내 기저귀 시장은 특정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롯데마트는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넬로페’와 1년여 전부터 기저귀 개발을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가격 수준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힘들었던 점을 고려, 기저귀 원가 절감의 방안을 모색했다.롯데마트는 협력사의 효율적인 생산 스케줄 운영이 가능하고 재고 부담을 줄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번 보관물류센터를 활용해 전점 물량을 한꺼번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또한 롯데마트는 패키지와 디자인을 사내에서 진행하고 생산 설비 컨설팅을 통해 기존 협력사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추가적인 비용도 최소화 했다.통큰 기저귀는 에어쿠션 엠보싱과 3중 흡수 시스템, 2중 커버를 갖춰 흡수력이 우수하고, 안심접착 기술, 편안한 고탄력 밴드 적용으로 아기들의 편안함을 극대화 했다. 아울러 이 제품에는 소변 알림 마크가 적용됐다.롯데마트의 통큰 기저귀(중형 60입·대형 52입)의 판매 가격은 1만6000원. 롯데마트는 ‘다둥이 클럽’ 회원의 경우 상시 5% 할인(1만5200원)을 적용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통큰 기저귀 출시가 특정 브랜드에 편중된 기저귀 시장에서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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