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내 751개 교에 강화산 무농약 쌀 약 3500톤 직접 구매·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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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내 751개 교에 강화산 무농약 쌀 약 3500톤 직접 구매·공급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03.2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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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은 인천 친환경 쌀로
공급 쌀,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성도 확보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새 학기를 맞아 2024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4년 무상급식비 예산 중 약 131억 원을 쌀 공급 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751개교 32만 1천여 명에 강화산 무농약 쌀을 약 3,500톤을 직접 구매·공급하고 있다.

현물공급 된 지역산 친환경 쌀을 세척하기 위해 준비중인 모습
현물공급 된 지역산 친환경 쌀을 세척하기 위해 준비중인 모습

시는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대규모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과 그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 쌀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거쳐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각 학교로 공급될 쌀에 대해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공급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학교의 90% 이상(‘22년 90.7%, ’23년 93.8%)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선 학교에서는 안전한 지역산 친환경 쌀 공급으로 급식의 질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반기고 있다.

실제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급식 모습
실제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급식 모습

생산 농업인들 또한 시에서 고품질의 우수한 친환경 쌀을 전량 매입하여, 안정적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모범정책이라며 호평하고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우수 농산물의 생산 기반 확충과 소비·유통 시스템을 확고히 다져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도록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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