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제치고 3년 연속 오프라인 매출 1위
편의점 신선식품 매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
편의점 신선식품 매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3년 연속 대형마트를 제치고 오프라인 유통채널 매출 기준 1위에 올라선 편의점이 장보기 채널로 부상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유통업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177조4000억원으로, 전년(166조8000억원) 대비 6.3% 신장했다. 편의점 매출은 전년 대비 8.1% 늘어난 27조856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16.7%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 역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유일하게 0.3%포인트 증가했다. 국내 대표 편의점 3사인 GS25·CU·세븐일레븐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채소, 육류 등 대형마트 강점인 신선식품으로 신선식품 매대를 늘려, 대형마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3사의 신선식품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다. GS25의 신선식품 매출 신장률도 2021년 37.2%, 2022년 31.8%, 2023년 23.7%를 기록했다. CU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합친 식품류 매출이 2021년 54.9%, 2022년 55.6%, 2023년 56.8%로 매년 상승 중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났다. 특히 과일과 채소 매출이 25%까지 성장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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