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국내 유일 원전 수출 및 안전 전문 국제전시회인 ‘NES(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 2024’가 공동주관사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HICO)는 지난 26일 국내 원전산업 수출 진흥을 위한 대표 기관인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회장 김동철, 이하 KNA)와 함께 NES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격년 개최로 2022년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행사는 경북의 유일한 ‘지역전략전시회’로 2회 연속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산업부 국비 지원을 받아 12월 하이코에서 원자력 업계의 역할과 국내 원전 수출 및 안전을 논의한다.
기존 전시회와의 차별화 방안으로 행사의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NA의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원전 수출 희망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원전 산업계의 주요 기업들과 바이어가 직접 참가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지역 원자력 산업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인 ANBP(Asia Nuclear Business Platform)를 동시 개최해 국제화와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NES 2024의 프로그램은 ‘Fun & Business Networking Platform’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원전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웰컴 리셉션, 시상식, 대학(원)생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개최 될 예정이며,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전시회,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해외 EPC 초청 구매조달 설명회,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전시회는 ▲원전 정비 및 안전 ▲원전 건설 ▲원전 발전 기자재 ▲원전 설계 및 연구 ▲원전 해체 등 5개의 전시분야로 구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