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명, 올해 첫 활동 실시
공기질 개선에 효과 있는 남천나무 700주 식재도 함께 펼쳐
공기질 개선에 효과 있는 남천나무 700주 식재도 함께 펼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달 30일 당진 우강면 위치한 소들쉼터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나무 식재 활동을 펼쳤다.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활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지역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 참여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으로 활동에 앞서 소들쉼터에서 소들섬을 관찰하고 가족별 활동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 해피프리즘 봉사단은 소들쉼터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인근 도로 주변에 남천나무 700주를 식재했다.
남천나무는 공기정화 대표 식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 권장 수종이기도 하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남천나무는 상록관목으로 겨울철에는 붉은 잎과 함께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이다.
박성태 봉사단원은 “오늘 식재한 남천나무가 건강한 성목으로 자라 소들섬 생태계의 일부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오늘 아빠와 함께 식재한 나무를 보기 위해 주말에 자주 오고 싶다”라고 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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