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 예산 들여 상가시장 바닥 정비 및 방문객 쉼터 조성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불국정원 마켓 정비사업을 진행해 불국사 상가시장 내 도로 및 보행로 등 공용공간을 정비했다.
그간 불국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불국사 상가시장은 무분별한 주‧정차 차량으로 휴식공간이 부족해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벤치와 잔디로 이뤄진 야외 공간을 조성하고, 차도와 인도를 구분했다. 상가시장 이용 후 방문객의 쉼터 제공과 주변 상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차양시설과 조형물 설치 등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됐다. 한편 올해 불국사 상가시장에서 야간까지 오랫동안 머무르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황훈 경제정책과장은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쇼핑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