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안성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윤종군 당선인은 “안성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안성을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바꾸라는 변화의 열망이 투표 결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당선인은 2012년 민주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에 나섰다 낙선한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윤종군 당선인은 같은 당 최혜영 의원과 경선을 치뤘고 본선에서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을 꺾고 당선되었다.
특히, 본선에서 맞붙은 김학용 의원은 안성시 현 지역구 의원이자, 국민의힘 경기도 최다선인 4선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윤종군 후보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윤종군 당선인은 2024년 5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윤종군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부터 이번 총선을 통해 약속한 것처럼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즉시 민-관-정 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안성 철도 유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윤종군 당선인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한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 한 명이 안성을 얼마나 많이 바꿀 수 있는지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