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45개 점포 선정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잠실점을 포함한 45개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일반인도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는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나 심폐소생술(CPR) 등은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 조건이다. 이에 롯데슈퍼는 의무설치대상은 아니지만 응급상황 발생 시 많은 시민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45개 점포를 선정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또한 매장 출입구에는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시설’ 안내표지를 부착하고, 해당 점포 관리자에게는 사용법 교육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롯데슈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전 점포의 점장에게 연 1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전문 인명구조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민 롯데마트·슈퍼 안전관리부문장은 “롯데슈퍼가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유통채널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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