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모종이식 일손돕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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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농가 ‘모종이식 일손돕기’ 전개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4.1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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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담배 농가 경작활동 18년째 지원
지난 12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모종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KT&G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노동인력 부족으로 경작활동에 고충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T&G 임직원 봉사단은 SCM본부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36명으로 이뤄졌다.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소재 잎담배 농가를 찾아 약 1만5000㎡(4540평) 규모의 농지에 약 3만2000주의 잎담배 모종을 심는 활동을 벌였다.
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를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이식은 농사의 결실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일손이 더욱 필요로 한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18년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잎담배 모종이식은 물론 무더위로 인해 노동 강도가 높은 여름철 잎담배 수확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오랜 기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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