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 통한 심리상태 진단 및 재충전 시간 제공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계룡시가 공직자 심리지원을 위한 ‘2024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산불예방 비상근무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회에 걸쳐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공직자 직급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급별 프로그램 운영은 또래 간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5일은 8·9급 공직자, 5월 23일은 7급, 6월 20일에는 6급 이상 등 총 8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오전에는 심리지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강연 및 심리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으로 ▴직장에서의 정신건강 ▴마음 건강 챙기기 ▴불면증 심리처방 등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를 되돌아본다.
오후에는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싱잉볼, 티 테라피, 숲길 트래킹 등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그간 쌓인 마음의 짐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등에서 쌓인 마음의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직자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