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이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5세 이상 면역 저하자 및 65세 이상 주민 중 2023~2024절기 코로나 백신을 이미 접종한 고위험군이다. 2023∼2024절기 백신을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 고위험군도 접종받을 수 있다.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맞춘 XBB.1.5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다.
예약할 필요 없이 전국 코로나19 지정의료기관 및 관내 지정의료기관에 접종 여부를 문의한 뒤 방문하면 무료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감염병 포털(ncv.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를 감안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추가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지역건강과(02-330-8944, 891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