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건축사회 서산지역회 한걸음봉사단(이하 서산지역건축사회) 주관으로 지난 20일 서산시 원스톱허가과, 주택과 직원들이 화재주택 공사와 주변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손을 맞잡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어울림도배봉사단, 미래건설산업(주), 에스그린협동조합 등과 함께 진행됐다.
서산지역건축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 대상 주택은 성연면 고남리에 위치한 과거 화재가 발생해 수리와 주변 환경정비가 절실히 필요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타고 남은 천장 단열재 철거 및 재설치, 벽체·천장 등 수장공사, 도배·장판 및 창호 교체, 전기 배선 및 전등 교체,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땀 흘려 봉사하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라인선 서산지역건축사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행복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건축사회 서산지역회 한걸음봉사단은 2022년부터 회원 50여 명이 뜻을 모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재능기부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