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 가능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문화관은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청정 임산물 활용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단체나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체험에 따라 8000원에서 1만 2000원까지다. 체험은 참여자가 직접 재료를 다듬고 채색해 본인만의 작품이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전사컵 드로잉 △우드버닝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회당 최대 25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간은 체험에 따라 40분에서 8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버섯피자 만들기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와 같은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체험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또는 산림녹지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정읍 청정 임산물 홍보를 위해 조성된 임산물체험단지는 지난해만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올해도 방문객 설문조사와 벤치마킹 등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임산물체험단지는 차향다원(족욕카페), 차향문화관(대관, 체험), 향기온실(야생수목 전시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근에는 시립박물관, 천사히어로즈,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 등이 있어,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의 고단함을 달래는 정읍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정읍의 대표 체험‧문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