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안건처리부터 본회의 2분 자유발언’까지 모의의회 체험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의회 30일 오전 양천구의회에서‘2024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관내 신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안건 발의부터 의결, 2분 자유발언까지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랑스럽고 좋은 학교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서울 신서초등학교를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 건의안’을 상임위에 상정해 의결한 후, 본회의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하며 의정활동 체험을 마무리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양천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제야 정확하게 이해되었고,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을 맡은 한 초등학교 교사도“투표권이 없는 학생들에게 경험을 통해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의원님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천구의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중학교 학생 및 어린이·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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