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40분께 첫 통화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입원 치료를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시 40분경 이재명 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며 "이 대표도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입원 치료한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에게 전화 왔다"며 "말 그대로 안부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일 중요한 게 첫 통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병원 치료를 위해 일주일간 휴가를 떠난다. 민주당 공보국은 전날 오후 공지에서 “이 대표가 총선으로 (인해)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는다”며 “이 대표는 16일부터 정상적인 당 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병명을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며 "올 초 피습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