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법률상담 등 지역 취약계층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해소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부터 해양경찰 이동민원 봉사단 주관으로 여수시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지부, GS칼텍스, 화양면사무소, 이·미용 자원봉사팀, 여수중앙병원 의료팀 등 7개 기관·단체 총 60여 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적극 행정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동민원실은 다양한 행정편의 제공과 봉사활동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각종 민원·법률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추억 사진 촬영,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 의료봉사, 어선 통신기 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관광 조리과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제과제빵 200여 개를 제공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했으며, 몸이 불편하신 주민들은 중앙병원 의료봉사단 직원들이 진료와 더불어 건강 상태를 살폈다. 또한, GS칼텍스 봉사단들은 마을 위생을 위해 방역과 함께 폐가전을 수거하였으며, 봉사단 전원은 마을 선착장과 해안가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과 함께 마을 주변 환경 정화에도 도움을 주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동민원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민·관 단체에 감사드린다” 며, “지역 소외계층에 다양한 행정편의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