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혹한 현실 이겨내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자"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 갈등과 대립에 힘 빼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 큰 힘을 모아 더 큰 산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지지층 온라인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더 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부족한 건 채워주고, 필요한 건 나누며 어깨 겯고 함께 전진하자"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의 승리는 바로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 덕분"이라며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꼭 만들자"고 밝혔다. 이어 "퇴행을 멈추고 다시 희망으로 향하는 역사적 현장의 제1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싸우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8일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떠났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의 병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미뤄온 물혹 제거 수술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치료는 1월에 있었던 흉기 피습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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