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는 10일 올웨이즈키친(주)이 ‘걷쥬 기부챌린지’참여 약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웨이즈키친(주)은 아산시 음봉면 소재 즉석식품 제조가공업체로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걷쥬 기부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올웨이즈키친(주)은 천안시민이 3억 보의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5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의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 기부하게 된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천안시는 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안시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부챌린지는 충남도체육회가 운영하는 ‘걷쥬’ 앱에 오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며, 걷기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날 올웨이즈키친 회원들은 ‘1% 행복나눔’ 캠페인을 개시했다.
1% 행복나눔 캠페인은 올웨이즈키친 회원 수의 1% 만큼 결식아동에게 반찬나눔을 하는 것으로, 결식 아동수가 제일 많은 신방동 지역부터 시작하게 된다.
신방동 내 36명의 결식아동은 올웨이즈키친 누리집에서 1% 행복나눔 메뉴를 신청하면 주 1회, 총 월 4회 영양반찬을 새벽 배송으로 받게 된다.
박상욱 올웨이즈키친 대표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신방동을 시작으로 결식아동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박상욱 대표의 소중한 기부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천안시는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아동들의 행복한 미래와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