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인사는 이날 오후 6시경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우리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약 6년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한중 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양측은 만찬을 함께하며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태열 장관은 "한국 외교장관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이고 한일중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 3국 정상회의는 이달 말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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