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유디치과는 내달 4일까지 유디갤러리에서 이정화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디갤러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치과(유디치과병원 강남뱅뱅점)내 독립된 공간이며, 환자들이 대기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 혜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디갤러리는 문화사회공헌사업으로 정기적인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한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을 개최하는 이정화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 서양화 전공 졸업, 2023년 33회 한국여성미술공모전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개인전 및 초대전/단체전을 20여회 가량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꿈이나 상상 속 찰나의 기억의 조각들을 상상하여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기억 속에 자리한 일상의 순간, 여섯 딸들을 낳고 기르던 시간, 꿈속에서 낙원으로의 여행, 기쁨,감동 등을 작업으로 선보이는 작가는 상징화된 이미지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은유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랑의 기억을 통해 선명히 떠오르는 한편의 작업들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민을 돌파하고, 때로는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작품들을 통해 삶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유디갤러리는 신분당선, 3호선 양재역 2번 출구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디치과는 갤러리, 뮤지컬, 연극 등 여러 분야의 문화사회공헌활동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