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어르신 위한 한상차림과 선물 마련
어르신 100여 명 초대 삼계탕 대접‧기념품 증정
어르신 100여 명 초대 삼계탕 대접‧기념품 증정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 방화3동 희망드림단(단장 심영수) 등 직능단체는 지난 14일 ‘100세 어르신 축하연 및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올해로 100세가 되신 어르신과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다.
방화동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에게는 축하케이크, 한과, 과일, 떡, 꽃바구니 등이 차려진 한상차림을 대접하고 직능단체장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 선물을 증정했다. 어르신 100여 명에게는 삼계탕을 대접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드렸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100세 이상 어르신 세 분은 희망드림단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견 실내복, 장수기원떡 등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올해 100세의 김 모 어르신은 “동네 주민들이 100세 인생을 함께 축하해주니 너무 고맙고 힘이 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준 방화3동장은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세대가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