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000만원 들여 주민 숙원 68.9㎡ 규모 경로당 신축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건천읍 모량1리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경로당을 새롭게 건립하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된 탓에 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경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68.9㎡ 지상 1층 규모의 주민 공간을 조성했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도의원, 박광호 시의원, 김동해 시의원, 김소현 시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복만 건천읍 모량1리 경로회장은 “마을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신축된 모량1리 경로당은 노인의 쉼터뿐만 아니라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로당 준공이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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