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른 상시 근무...적기 영농 지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에 따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보장하기 위해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탄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58종 200대, 칠량 분점 31종 89대, 도암 분점 32종 120대, 작천 분점 38종 126대 등 총 59종 535대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농철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소와 각 분점에서는 토요일에도 휴일 근무를 시행 중으로, 새벽녘부터 농사일을 시작하는 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임대 농기계 사용 하루 전 오후 5시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부품의 마모나 파손으로 발생되는 기능 고장으로 인한 바쁜 농사철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고 후 입고되는 임대농기계의 유지보수와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예약은 사용일 2~3일 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거나 스마트농기계임대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탄력적 운영으로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항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