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집중호우 안전사고 대비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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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관리공사, 집중호우 안전사고 대비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4.05.2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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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박남수)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광주도시관리공사는 맨홀뚜껑 열림에 의한 안전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17일 광주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집중호우 시 맨홀 내 수압에 의해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광주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내구성이 뛰어난 그물망 모양의 금속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폭우 시 수압으로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이다. 또한, 추락방지시설은 수압의 영향을 적게 받고, 약 450kg까지 견딜 수 있다.

공사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상습침수지역 맨홀 우선으로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상습침수지역의 하수도 맨홀 6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으며,순차적으로 광주시 맨홀에 대하여 전면 교체 설치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육상 및 하천관로 통수 상태 △맨홀 주변의 노후상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상태 △상습침수지역 및 하수도 역류구간등 사고발생 다발지역 관로 청소상태등을 점검하였으며, 점검 중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의 큰 호응으로 공사는 하수관로에 대하여 사전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안전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하수도 시설점검과 정비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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