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4년 문체부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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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4년 문체부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 공모사업 선정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4.05.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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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5억원의 스포츠 대회 및 프로그램 국비예산 확보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이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본 공모사업은 자체 스포츠대회 및 지역 축제․관광요소를 결합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및 발표 평가로 치루어진 전국단위 공모에서 최종 2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1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철원군과 철원군체육회(회장 임대수)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접경지역과 철원 DMZ의 잠재력을 스포츠대회와 연계하는 “접경지역 천혜자연의 보고, 평화를 여는길! 철원 DMZ 로드 스포츠 특화사업”이란 주제를 통해 DMZ 등 접경지역의 한계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하여,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등과 자체스포츠 대회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방안을 차별화 전략으로 본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본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확보를 통한 군비절감 및 스포츠 대회에 대한 보다 폭넚은 지원이 가능하여 기쁘기도 하고, 전국최고의 지역특화 스포츠대회 추진에 대한 고민으로 어깨도 무겁다”며, “비무장 지대 등의 접경지역 인프라 및 지역의 관광축제 자원을 활용한 철원군만의 특화된 스포츠대회를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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