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GS25가 자체브랜드(PB) 흰 우유 신제품 2종(1974우유 200ml·500ml)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974우유는 지난 2018년 출시된 GS25 PB 상품으로 좋은 품질의 프리미엄 1A등급 원유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상품은 △1974우유(900㎖·2400원) △1974우유 2입(각 900㎖·4400원) 2종으로 GS25에서 판매하는 900㎖ 용량 흰 우유 대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GS25 분석 결과 24년 1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1974우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2종은 GS25가 절약형 소비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만큼 1974 우유만의 차별화된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낮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 200ml, 500ml로 구성됐는데 이는 편의점 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장 작은 용량 PB 흰 우유 상품으로 1~2인 가구에도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200㎖와 500㎖ 상품 판매가는 각각 980원, 1950원이다. 특히 200㎖ 제품은 편의점 업계 200㎖형 흰 우유 최저가 상품으로 출시됐다. GS25에서 판매하는 200㎖형 흰우유 대비 최대 18% 저렴하다. 이로써 GS25 PB 우유는 흰 우유 4종, 가공우유 6종 등 총 10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974 우유 4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GS PAY로 구매 시 1+1 행사도 진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활 필수템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대한민국 대표 근거리 장보기 플랫폼으로서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생활 필수템 PB 라인업을 구축하고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