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주한미군 등 외국인에게도 매력적 관광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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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주한미군 등 외국인에게도 매력적 관광지 ‘주목’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5.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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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주한미군 및 가족 500여 명이 다녀가
개장 2달 만 외국인 1만 명 방문
사진=장미정원 외국인(독일에서온 Diana Polaček)
사진=장미정원을 방문한 독일에서 온 Diana Polaček(왼쪽)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주한미군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정원을 방문한 것을 비롯하여, 5월 셋째 주에만 외국인 1300여 명이 정원을 찾았다.

4월 개장 초기부터 5월 23일 현재까지 방문한 외국인이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들은 광주․전남 지역 여행사를 통해 방문한 단체와 가족 단위가 주를 이룬 것으로, 유럽과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외국인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올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우주, 물, 원시의 순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이스 브릿지와 홍학과 고니가 유유히 거니는 WWT습지, 물새놀이터 ,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두다하우스는 외국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외국인들이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AI․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여 지난 4월 1일 개장해 개장 8주 차에 관람객 13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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