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지난 24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5건, 승인안 1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총 21개 안건을 처리했다.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1조 1,686억원 대비 1,340억원(11.4%)이 증액된 1조 3,026억원으로 편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 3,330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에 증액 편성하는것으로 수정가결하였으며,‘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시의회는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한석화 의원 대표발의) 등 19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 앞서 조동식 의원은 ‘2024년은 서산시 홍보와 브랜드 제고를 위해 대산항 명칭을 서산항으로 변경할 적기입니다’를, 문수기 의원은 ‘떼장폐차,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이경화 의원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질문’을, 최동묵 의원은 ‘시민 이익에 부합하는 행정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경 건강과 권리 강화를 위한 필수 월결 용품에 대한 공공지원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 마지막에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하여 이경화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