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23~26일 나흘간 중국 심천(深圳, Shēnzhèn) 드론 박람회(UAS EXPO China)에 참석해 드론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오 시장은 23일 양진차이(杨金才) 중국 선전시 드론협회장 및 관계자와 부스 라운딩을 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갔으며, 한중 드론산업 협력을 위해 ‘당진시와 선전 드론산업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당진시에 투자 의향이 있는 심천시 △Grepow Battery 유한회사(深圳市格瑞普电池有限公司) △일비지능제어(텐진)과학기술유한회사(一飞智控(天津)科技有限公司) △Horizon Wave International LID 업체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 드론 박람회’는 고중량 이동용 드론, 무인 헬기, 수상 UAM, 탐사용 드론, 산업용 드론 등 미래 드론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와 글로벌 콘퍼런스로 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약 35,000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중국 국제 드론 박람회 참석은 당진시가 세계적인 드론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마련됐다.
방문단은 드론 기업인 HAWER(소방 특화 전문), AEE(재난, 소방 전문), SKYFEND(정찰, 공격 전문), AUTEL(소방, 안전 전문) 등 드론 관련 기업들을 견학하며 당진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월 기업혁신파크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경제를 위한 신산업으로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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