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및 선글라스 거래액 전년比 각각 52%, 29% 올라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패션·뷰티·라이프 아이템이 일찌감치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최근 한 달간(지난달 27일~이달 26일) 모자 및 선글라스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보다 각각 52%, 29%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동기간 우양산 거래액도 41% 증가했다. 여름 카디건, 린넨 셔츠, 바람막이 등 뜨거운 햇빛에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이른바 ‘살안타템’ 키워드의 상품 거래액도 174% 상승했다. 검색량만 10만건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의 인기도 강세를 보인다. 동기간 선크림과 선스틱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21%, 737% 치솟았다. 수분 크림 거래액은 652% 신장했다. 마스크팩과 미스트 거래액도 308%, 347% 올랐다. 여름맞이 집안 단장을 위한 아이템도 주목맞고 있다. 동기간 경량 소재 여름 침구류 거래액은 33% 증가했다. 햇빛과 열을 막아주는 블라인드 거래액도 745% 급증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내달 3일까지 다양한 여름맞이 기획전을 연다. 우선 오는 스킨케어 브랜드 ‘낫포유’의 기획전을 마련한다. 지그재그에서만 단독 선보이는 톤업 바디 미스트 등을 최대 46% 할인해 내놓는다. 또한, ‘니어웨어’, ‘에드모어’, ‘데일리쥬’ 등 인기 쇼핑몰의 여름 상품을 최대 25% 할인 및 무료배송 해주는 ‘럭키비키 기획전’도 실시한다. 이밖에, 미니 화분, 반려 식물, 인테리어 소품 등 공간을 바꾸는 플랜테리어 상품을 한 데 집약해 최대 85% 할인해 쏟아내는 기획전도 준비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달부터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여름맞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관련 아이템을 찾는 시기가 빨라졌다”면서, “모자·선글라스·양산 등은 자외선 차단 목적 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름철 지친 피부를 달래 줄 뷰티 아이템도 선택이 아닌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