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로형 긴급돌봄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28일 오후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구로형 긴급돌봄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로형 긴급돌봄’은 구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시적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로구에만 있는 특별한 사업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돌봄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구는 지금까지 2021년 2회, 2022년 1회 등 3차례 교육을 진행해 총 55명의 돌봄활동가를 양성했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돌봄활동가는 25명이다. 이들은 5월 14일부터 총 6회에 걸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실천 기술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기존에 활동 중인 돌봄활동가들의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수료식을 마친 돌봄활동가들은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거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동행, 세탁, 정서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서로 돌봄’을 활성화하고 구로구의 돌봄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추진, 돌봄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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