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9년 연속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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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9년 연속 완주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4.06.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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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대 차량 출전…모두 완주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질주하는 엘란트라 N TCR.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질주하는 엘란트라 N TCR.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녹색 지옥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9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2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 3위를, i30 패스트백 N 컵 카가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3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컵 카 1대, 총 4대의 차량을 출전해 전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컵 카는 VT2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7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엘란트라 N TCR이 4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 축적과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레이스 기간 동안 뉘르부르크링 서킷 외부 공간에 'N-팬 존' 부스를 설치해 오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PPIHC)' 대회에 참가할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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