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주최하고, 금강유역환경청 및 충청남도가 후원한 '제3회 푸른하늘 맑은공기 환경보전 캘리그라피 공모전'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 등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을 알리는 의미로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전 수상 작품 선정은 지난 5월 27일 충남캘리그라피협회 최윤희 대표,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이윤주 사무총장, 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 김소영 세종지회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주제 적합성과 심미성이 뛰어난 작품 총 2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초등부는 △대상 이윤채(내포초) △최우수상 공세현(의당초), 나황혁(천안삼거리초) △우수상 임설희(동대전초), 정재민(천안삼거리초), 오지영(천안삼거리초) △특선 서연우(탕정초), 이세정(신관초) △입선 이가인(동대전초), 홍연이(동대전초), 신하윤(위례초), 김지호(위례초), 김가빈(위례초), 나지후(위례초), 김로하(새움초), 구교현(새움초), 최아인(신방초) 총 17점이 뽑혔다. 또한 중등부는 △특별상 이지윤(덕산중) △대상 이아영(공주여중) △최우수상 조지수(천안여중), 김유하(새움중) △특선 공세은(우성중) △입선 김우리(관저중), 장동훈(관저중), 김성현(관저중) 총 8점이 선정됐다. 김맹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세먼지의 위험성 전달 및 일상 속 대응요령을 담은 수상작들은 금강청 등에서 순회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