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아쿠아플라넷은 6월을 맞아 일산, 광교, 여수, 제주, 서울 63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드넓은 대양을 품은 아름다운 바다의 별’이라는 뜻의 아쿠아플라넷은 해양 문화의 가치와 생태계 보존이라는 명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려 왔다. 5개 지점 모두 해양수산부의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야생 서식지를 잃어가는 해양 동물들의 보전을 위해 사육·번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 놀이형 생태체험 아쿠아리움에서 사파리 정글까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말괄량이 인어공주’의 공연이 하루 5회 진행된다.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과 마술의 만남 ‘아쿠아 매직쇼’도 감상할 수 있다. 무성한 풀이 우거진 사파리 정글에서는 앵무새 생태 설명회가 열린다.  고양시 거주민의 경우, 6월 한 달간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충일을 맞이해 태극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현장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아쿠아리움 전관 전문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인어공주의 전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머메이드 쇼’와 샤크 수조 앞에서 펼쳐지는 ‘매직쇼’, 가오리와 함께 하는 ‘수중발레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수원 및 용인 지역 거주민은 20%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 가능하다. 더불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및 군인, 경찰 등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63에서는 ‘인어공주 루시의 판타스틱’ 하모니 공연이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가오리, 펭귄, 수달의 식사시간을 관람할 수 있는 이색 체험과 물범의 수조에 아쿠아리스트가 입수해 직접 진행하는 생태 설명회도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63은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에 자리하며 서울 대표 관광지로서 지난 39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아쿠아플라넷63 영업종료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이 많은 만큼, 마지막 6월 한 달간 아쿠아플라넷63에서 다시 한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과 할인 프로모션 혜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63과 63아트는 오는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공식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