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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부겸 민주당 전 최고의원의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반기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24일 대구 중심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대구시장 출마선언을 발표한 김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을 접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서문시장에서만 30여 년째 생선 가판을 하고 있다는 김삼순(65, 여)씨는 “처음부터 연설을 지켜 봤다. 내용에 설득력이 있고 한 번은 (야당이)해봐야 할 것 같다”며 김 후보를 지지했다.또 다른 상인은 “지금껏 정치인들 뽑아 놓으면 그만인데 김부겸이는 다를 것 같다”며 “서문시장을 살리겠다는데 나도 생각을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대부분이 고령인 상인들도 김 후보에 대한 긍정정인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와 앞으로의 선거구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새누리당에서는 긴장하는 분위기다.이날 영남대학교 김태일 교수는 “야권의 능력과 책임감과 비중 있는 인물이 나왔다” 라고 반기며 “대구시민이 원하는 통 큰 그림을 갖고 나온 만큼 기대 된다”고 김 후보의 출마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