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인증샷 성지’ 노린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포지타노의 태양(Sole di Positano)’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주제로 매년 여름 선보일 여름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시작이다. 휴가철 여행객이 많은 여름에 오히려 고객을 모아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여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했던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을 ‘여름에 꼭 가고 싶은 휴양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인증샷’ 공간으로 인기를 끈 연출 노하우를 적용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더현대 서울 연출한 공간은 하루 입장객이 최대 1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시즌 현대백화점은 그래픽과 구조물을 활용한 공간 연출부터 콘텐츠, MD까지 입체적으로 포지타노의 여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못지 않은 바캉스 인증샷 성지가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사하면서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이 가진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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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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