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상서지구 외 8개 마을 맞춤형 공간 재생 사업 추진
구들장 논 복원, 건강치유센터·귀농귀촌인의 집 등 조성
구들장 논 복원, 건강치유센터·귀농귀촌인의 집 등 조성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산면 상서지구(청산면 상서리 외 8개 마을)에 대한 기본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마을 내 유해 시설을 철거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을 위한 생활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산면 상서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는 총 5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한다. 군은 지난 11일 기본계획(안) 수립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청산면 상서지구 일대의 주민 정주 여건을 저해하는 요소인 축사와 폐교, 유후 건축물 등을 철거·정비하고, 구들장 논 복원과 건강치유센터, 귀농·귀촌인의 집, 국가농업유산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