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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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설치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4.06.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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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 현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줄수 있는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건물이 있는 곳은 건물번호판, 산악에서는 국가지점번호판으로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하지만, 하천변과 자전거길은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정 건물이 없어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을 고려 기초번호판을 설치 했다는 것.

이에 파주시는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번호가 부여되어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를 활용해 번호판을 제작했다. 

특히,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태양광 엘이디(LED)를 활용하기로 했다.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간에 식별이 쉽고 사고 발생 시 빠른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공릉천을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오도교, 곡능천교, 교하신교, 공릉천교, 봉일천교 교각에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8개를 설치했으며, 그 외 그늘막 지주, 자전거 안내판 등 자전거길 시설물에는 80개의 일반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주소 정보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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