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난 26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학 전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군 영유아와 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내용에는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의 상담과 발달검사 연계(구미시육종→복지관) ▲개별 영유아 발달에 따른 맞춤형 치료 ▲장애 위험군 및 발달지연으로 발굴된 영유아의 부모, 보육교직원 교육 그리고 상호협의하에 필요에 따른 사업 운영 등이 포함된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은 "지역의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 지원을 위해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협력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창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장애 위험군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부모와 보육 교직원의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로 행복한 영유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와 그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2022년 구미시 산동읍에 개관하여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육컨설팅 ▲보육관련 정보수집·제공 ▲교재·교구대여 ▲보육교직원 상담 및 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기능과 부모교육·상담 ▲영유아의 체험·놀이공간 제공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등 가정양육 지원 기능의 지역내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