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259개소 마을대피소 표지판 부착·안전물품 배부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내 8개 읍면에 마을대피소 259개소를 지정했다.
마을대피소 지정 후 내·외부 안내표지판을 부착하여 대피 장소와 전담 공무원 및 마을순찰대 등 비상연락처를 표시하여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메가폰‧로프‧경광봉‧손전등 등의 안전물품을 배부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까지는 대피 상황이 발생하면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대피소 지정을 통해 군민들이 대피소를 익혀 대피 시간을 단축하여 안전하게 대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 개개인이 인근 지역의 마을대피소를 평소부터 알고 있어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 며 “최근에 여러 가지 복합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대피소 지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