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애경산업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지난 2021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다.
애경산업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변화(SMALL ACTIONS, BIG CHANGES)’라는 방향성 아래 △Zero Waste 실천 활동을 담은 ‘환경(Environment)’파트 △가치 있는 동행을 위한 ‘사회(Social)’파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소개한 ‘지배구조(Governance)’파트 세 가지로 나누어 보고서를 구성했다.
환경파트에서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통한 클린 사이클(Clean Cycle) 비즈니스 모델 추구’라는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 친화적 활동과 추진 현황 등이 공개됐다.
사회파트에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조직문화 강화 등 공동체와의 소통 내역을 담았다. 또한 지배구조파트에는 지난해 설치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 등 신뢰받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내역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최신 개정판인 ‘GRI Standards 2021’과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다.
또한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도 받았으며, 기업 지속가능경영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에 대한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해 보고서에 적용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 및 데이터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다”며 “국문판 외에도 글로벌 시장 강화 전략에 맞춰 오는 8월 영문판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환경(E)부문 A, 사회(S)부문 A+, 지배구조(G)부문 A를 평가받으며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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