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공직, 후배 위해 명퇴 결정
[매일일보] 경북도청 김병국(사진, 58) 식품의약과장이 33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일 도청 3별관에서 퇴임식을 가진다.김국장은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에게 승진의 길을 터 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다.
김국장은 82년 도청에 첫 발령, 환경위생과를 시작으로 보건정책과 등을 거쳐2008년 서기관으로 진급해 식품안전정책과장을 시작으로 현재 식품의약과에서 보건·환경에 관련된 업무를 두루 거쳤다.
김 국장은 공직생활 동안 주요 업적으로 도민 건강가꾸기 사업추진을 국책사업화로 추진,전국방역펑가,건강증진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여,농식품 LA수출시장 개척,경북식품박람회를 개최해 4회연속 전국단위로 행사를 손꼽고 있다.
김 국장은 경북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식품기술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고슬하에 부인과 두자녀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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