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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 내 컴퓨터 부품을 훔쳐 판매한 A씨(28)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일 새벽 3시∼4시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중앙처리장치(CPU) 40개와 램(RAM) 40개 등 모두 550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약 3개월전 이 사무실에 취업한 뒤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